Surprise Me!

[단독] 유벤투스 "한국프로연맹 항의 수용 못 해" / YTN

2019-07-31 34 Dailymotion

국민적인 공분을 낳은 '호날두 노쇼' 논란을 일으킨 유벤투스 구단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항의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의 서신을 단독 입수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양시창 기자! <br /> <br />유벤투스의 첫 공식 반응인데, 한국의 항의에 대해 단호한 거절 입장을 밝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금 보시는 화면이 YTN이 단독 입수한, 유벤투스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이 한국 프로축구연맹에 보낸 답신입니다. <br /> <br />수신인은 권오갑 프로연맹 총재로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넬리 회장은 프로연맹이 보낸 항의 서한에 대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요. <br /> <br />우선 경기 당일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분명하게 밝힐 기회라면서 글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지난달 27일에 경기를 열기로 했지만, K리그 요청에 따라 26일로 날짜를 바꿨다면서 이 점이 일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경기 당일 지각 사태를 초래한 점에 대해서도 전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교통 체증 때문이며, 에스코트를 요청했지만 제공 받지 못했다고 당시 여건을 탓했습니다. <br /> <br />호날두가 경기를 출전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근육에 피로가 쌓여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조언을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넬리 회장은 이런 이유로 프로연맹의 무책임하고 거만하며 팬들을 무시하는 행동이라는 비판을 수용할 수 없다고 분명하게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 문제를 법무팀이 다루도록 조치하겠다는 말로 끝을 맺었습니다. <br /> <br />답신의 처음부터 끝까지, 단호한 어조로 조목조목 반박하거나 변명하는 태도를 유지했고, 한국 팬이나 프로연맹이 기대한 사과는 단 한마디 언급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유벤투스는 지난달 26일 K리그 선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지각 사태를 초래해 경기를 1시간 지연시켰으며, <br /> <br />팬들의 기대를 모은 호날두는 계약 조건과 달리 단 1분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팬들의 원성을 샀습니다. <br /> <br />유벤투스의 첫 공식 입장이 나온 만큼 이에 대한 프로연맹의 대응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[ysc0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80106120159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